은굉주무 전신판이 한국에 와서, 필카 들고 출사 나갔다가 필름값만 날렸다;;;
결론적으로 아주 손해만 난 것도 아닌 것이 목우를 지르긴 지르되 직접 업어오는 쪽으로 선택해야겠구나...
(전신판에 달린 장식같은 거 떨어진 거 보고 식겁;;)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걱정되는 것은 집에서 반대할 거;;;
뭐,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는 점이면서도 그래도 마냥 걱정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갈림길이 생겨버렸다.
처음부터 욕심냈던 목우는 이 버전.

2판 소루용숙(유문용수)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3판(정확하게는 4판이려나;;-그래도 퇴은판은 2.5버전으로 불리더라)이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게 만들었는데 이게 왠걸.
보면 볼수록 끌리는 것이 아닌가... 'ㅁ'
(사진출처는 네이버-staysword에서)
솔직히 3판은 처음 봤을때 급무종스럽게 생겨서 마음이 안 내켰는데,
요상야리꾸리하게 생긴 부채는 그렇다쳐도 너무 예쁘다.
딱 전투형으로 나와서 바디라인도 살아 있고, 전체적으로 너무 화려하면서도 그러면서
깔끔한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일단 대만가서 보게 되긴 하겠지만 마음끌리는 쪽으로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