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실수때문에 내가 힘들여서 여기를 와야 했으니 교통비도 내놓고 정신적 피해보상비 백만원 내놓으라고 오자마자 말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너무 어이없어서 황당하다는 식으로 쳐다봤더니, 꼴에 자격지심은 들었는지 자기는 흔히 얘기하는 진상도 아니고 정상적인 사람인데 단지 니들 실수로 인해 힘든것 뿐이니 그렇게 쳐다보지 말란다.

 

아니,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대놓고 위로금 달라고도 얘기 안 함.

 

참고로 그 사람이 피해 본 금액이 얼마인가 했더니 만원 가량이었다.

 

만원 손해보고 요구는 백만원+교통비?? 넌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너 진상 맞아.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황당해서 너 쳐다보는거 몰랐지?

 

 

대단하다....

 

이런 사람은 처음 봐서 막 화도 안 난다.

 

 

왕복 택시비라도 쥐어서 보낼 생각으로 주소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왜 남의 호구조사 하냐고 버럭하길래

 

주소 듣고보니까 우리집 근처.

 

오며가며 만나면 인사라도 할려구요~ 라고 생글거리니까 입 다뭄. 왕복 택시비 대강 계산해서 줬더니 인심 쓰는 척 만원 빼고 생글거리면서 나감.

 

와, 진짜 인간말종이네. 말로는 들었지만 직접 겪어보니 정말 쓰레기다 쓰레기.

 

 

...길 가다가 만나면 가만 안 둔다, ㅁㅊㄴ.

 

 

 

 

Posted by 찰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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