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이벤트 알림이 왔길래 우유님하고 만나서 티세트(....인 줄 알았다) 먹으러 하얏트 조선 고고~

비가 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일정 미루면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니 폭우를 뚫고 하얏트 도착.

그냥 티세트인 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알고 봤더니 부페여서 1차 당황;;;;

그리고 2부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한타임이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2차 당황;;;;;;

티 트레이가 왔는데 너무 예쁜 것.... 'ㅁ'

버베나 티를 시켰는데 뭔가 버베나스럽지 않은 차가 도착했다. 우유님은 뭐 드셨더라, 플랫화이트였나??(가물가물)

차맛은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재밌는데 핫 섹션과 콜드 섹션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군데군데 록시땅 버베나 제품을 포인트로 배치해 놓았음

부페는 괜찮았다.

종류가 많은 건 아닌데, 하나같이 알차고 맛있었음^^

그래서 콜드 섹션(디저트 종류)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달아.... ;;;;

너무 쓸데없이 달았다;;;;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도 주는데 순서가 좀 이상했고, 아마 1부 마감 시간이 끝나기 전에 전부 제공하려는 목적이 제일 컸을 듯?

가격 대비(12만원) 나쁘지는 않았는데 디저트가 여러모로 아쉬웠다.

티트레이의 디저트도 모양은 정말 예뻤는데 그냥 달기만해서, 아깝게 다 먹지도 못 하고 버리고 옴 'ㅁ'

Posted by 찰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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