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아우, 진짜;;

찰리씨 2008. 8. 21. 18:19



다사다난 했던 일주일.


첫 번째는 여행가는 문제.

조금 늦게 들어온 직원이 있는데 처음에는 위의 결혼한 언니 둘이 안 간다고 했다가,
그냥 다 같이 놀러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서 이름 올려놨더니 1년 안 되는 직원이라고
본사에서 잘라버렸다.(여행신청 목록에서)

아니, 이럴수가.

차라리 처음부터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던가 기껏 가만있다가 이제 와서;;

그래서 그 늦게 들어온 직원이 뿔 나 있는 상황.

이 일로 조금 시끄럽다.

두 번째는 매장.

다른 브랜드에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매장 매니저라는 것.

어떻게 말이 안 통하냐 하면.... 완전 4차원이다.
자기가 생각한 바는 그대로 해야 하는데 이거 완전히 민폐 수준. 그래서 이러저러하다, 불편하다
이야기를 하면 말로만 알았어 알았어<-귀찮다는 제스처와 함께

남의 말을 안 듣는다.

그러면서 지들이 우리랑 되게 친하고 일도 엄청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음.

문제는 별로 친하지도 않고 엄청 민폐다.

세 번째는...

노트북.

주문해서 왔다. 왔는데...

모니터의 화소가 불량이더라. 쩜 하나가 찍혀 있는 느낌?
그래서 교환 원한다고 올렸더니 이것 또한 가관.

'노트북 A/S센터에서 불량 점검을 받아 오신다면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그래, 두고보자. 어떻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