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Louis Jadot-Moulint A Vint
찰리씨
2015. 2. 15. 00:15
개인적으로 프랑스 와인, 특히 보르도 쪽 와인은 별로 안 좋아라하는 편인데 그 때문인지 프랑스 와인은 왠지 고를 때부터 이미 선택 밖의 물건이 되어버렸다.
여하튼, 명절 전인거 깜빡하고 백화점 와인코너 갔다가 생각지도 못 한 세트메뉴의 진열에 깜짝 놀라서 되돌아가려는데 이게 보였음.
루이자도, 물랭 아 벵.
샤또지방 와인인데 루이자도 브랜드를 아예 모르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싼 가격에 팔고 있어서 가져와봤다.
그리고
꼬맹이 회염의 습격ㅋㅋㅋㅋㅋ
마치 '그만 좀 마셔!!!'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이지만 그런다고 안 마실 내가 아니지 -_-
색상은 그냥 불투명한 자줏빛.
어차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마셔서 별로 실망할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격대비 한 번 정도는 괜찮지만 두 번 다시는 안 찾아마실 와인리스트로 분류되었음.
뭐, 좀 무게감 있고 가볍고 적당한 산미가 있는 와인 좋아한다면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