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2014.09.22
찰리씨
2014. 9. 22. 16:29
A/S 맡겼던 카메라 되찾아왔음.
정품보증기간 끝났다고 부품교환비 나왔음. 하루일당의 절반이 휘이잉~ ....
센터가 명동 근처에 있어서, 무교동 가로질러 가는데 만국기가 펄럭거리고 있었다.
학교다닐 때 운동회 빼고는 만국기 보는게 거의 오랜만이긴 오랜만이네. 그런데 왜 걸어놨지?? 아시안 게임이라고??
아니면 국제적인 관광특구임을 내세우기 위함인가? 하여간 이 동네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잠깐 쉬러 들어 온 코나퀸즈 카페.
얘기 들어보니까 다른곳도 있는 것 같은데, 여기가 어디냐면 예전 주커피 있던 그 자리임.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들어오면 되~~~~~~게 조용하다.
전 공간 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만 높지 않다면 비밀얘기 나누는것도 가능할 정도로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다. 평일이라고 하지만 주말이라고 해도 별 차이 없을 듯.
코나퀸블렌든 100하고 케익하나 시켜놨는데, 솔직히 맛은 잘 모르겠음....
그냥 제 가격 받는다는 기분이니까 손해보는건 없지만 내 경우야 커피 시켜놓고 반나절 있을 작정으로 온 거라 손해인건지 이득인건지 솔직히 모르겠다.
그냥 있으려다가 카메라 찾은김에 테스트 몇 장 찍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