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술 좀 적당히 마셔야지

찰리씨 2014. 9. 17. 12:30

 

 

 

집에서 마시니까 술 먹고 개가 되서 진상부리거나 시비 붙어서 싸운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일어나보면 내가 뭘 해 놨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음.

 

어차피 필름 끊길정도로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이제 그럴만큼 체력도 안 따라주고<-이게 제일 슬프다

 

 

회사, 집, 회사, 집.... 쉬는날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폭면.

한 삼 개월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내 착각이었다. 시간없어;;;

 

쉬는날에도 뭔가 항상 일이 생겨서 벗어나질 못 하네.

농담이 아니라 DVD 핥을 시간도 없고 뭐 끄적거릴 여유도 없음.

몸도 지치는데 마음까지 지치고, 어디 호소할 곳은 없고 그래서 마시는거지만 그래도 작작 마셔야겠다.

 

 

+최근에 겨우겨우 데리고 나가서 찍은 흰둥이 2.

 

 

 

 

필카를 다시 써야 하나?? 싶을 정도.

G11을 7년전에 사서 쓰고 있는데.... 이거 애매하네. A/S 센터 한 번 다녀와야 될 것 같다.

 

 

+연말쯤 칭다오나 동남아 휴양지를 한 번 갔다오고 싶은데, 일정상 휴양지는 무리겠고 칭다오나 한 번 갔다올까??

솔직히 여름에 가면 맥주 축제도 있고 이런저런 행사가 많아서 재미있다는데, 여름은 내 직업상 절대 무리고 춥긴 춥더라도 겨울에 살짝 갔다오면 괜찮을 것 같다.

 휴양지는 살 좀 더 빼고 가는걸로. 앞으로 5kg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