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
첫 시작이 개끗발... -_-+
찰리씨
2009. 11. 1. 20:04
2009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출근.
어제 빨아놓은 옷 다림질을 깜빡해서 아침에 좀 늦게 나왔더니 바로 눈 앞에서 전철 놓침<-첫번째
다음꺼 전철타고 가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화장실 갔더니....
오 마이 갓, 터졌다.<-두 번째
전철타고 가기는 이미 늦은 시각인지라 태릉입구 역에서 나와 리무진대합실로 갔더니, 바로 또 리무진 출발해버림.... <-세 번째
택시 승차. 현금이 없어 카드결제 택시만 고르느라 10여분 지체<-네 번쨰
택시 타고 김포공항으로. 카드값만 25천원 돈이 나왔다.
뭐, 지각은 하지 않았으니 다행, 하지만 생리통이 어마무시하게 닥쳐오기 시작했음<-다섯 번째
몸도 힘들어 죽겠는데 매출은 어찌나 안 나오는지, 너무 한가해서 지쳐버림.
중간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났다가 여러가지 하다가 겨우겨우 퇴근.
먹은 게 없어 배고픈 탓에 햄버거 먹고 버스로 귀환.
정류장에서 내려서 한 중간지점 쯤 걸어왔나, 무언가 허전함.
....쉣!!
휴대폰이 없어졌다!!!<-여섯 번째.
...아침부터 여러가지 한다 싶었는데, 아주 막판까지 개판이었음.
휴대폰은 다행히도 종점 전 정류장이라 버스여객사무실에서 맡아 놨지만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