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쯤 중국에서 동인지 하나 사려고 구매대행사이트에 가입을 했다.
개인거래로 하려다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니 책 필요하니까 계좌 내놔'이러기도 애매하고,
대륙내에서 배송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해결할 방법도 없는데다가 배송비랑 중국-한국간 배송세금 계산 문제도 있고 해서 구매대행에 맡겼는데...
...초반 삼일정도는 후다다닥 처리가 되더니, 어떤 과정에 이르러서 일주일 이상 잠잠...
그 사이트 특성상 빠른 물품확보를 위해 개인에게 문자나 메일 연락을 안 주고 일처리를 한다고 하길래 그저 지켜보고 있으려고 했지만 너무 소식이 없어서 물어봤더니 이런 답을 줬다.
....허허허허.
안 물어봤으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는거네....
이건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무슨 일을 이렇게하나 싶어서, 이번 건만 거래하고 그냥 다른곳 알아보기로 했다.
...아니면 진짜 웨이보에서 누구 하나 잡아서 뚫어볼까;;;